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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Constellation Brands (STZ)의 2025년 1분기 실적 바탕 주식 가치 평가
    투자정보 소개 2025. 5. 24. 11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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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이번 편에서는 2025년 1분기 워런 버핏이 새롭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기업, Constellation Brands (STZ)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해보려 합니다. 글로벌 프리미엄 주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이 회사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탄탄한 브랜드 파워와 수익성을 기반으로 장기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. 특히,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새롭게 매수한 점은 향후 이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해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됩니다. Constellation Brands는 미국, 멕시코, 뉴질랜드, 이탈리아 등지에서 프리미엄 맥주, 와인, 스피릿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, Modelo, Corona, Kim Crawford, Robert Mondavi, Mi CAMPO, High West 등 인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. 특히, 미국 고급 맥주 시장에서 Modelo Especial은 매출 기준으로 1위 맥주 브랜드로 등극했습니다. 회사는 현재 고급화 전략에 집중하며 메인스트림 브랜드를 구조조정하고 있으며, 최근 와인 부문 일부를 매각하는 등 포트폴리오 재편을 단행하고 있습니다.

    Constellation Brands_주식가치평가

     

     

    1. 2025년 1분기 실적 개요

    (1) 매출(Metric: Net Sales)

    • 총매출은 102.1억 달러로 전년 동기(99.6억 달러) 대비 +2.5% 증가.
      • 맥주 부문 : 85.4억 달러 → YoY +4.6% 성장
      • 와인 및 스피릿 부문 : 16.7억 달러 → YoY -7.2% 감소
    • 맥주 부문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, 와인·스피릿 부문은 구조조정(브랜드 매각 등)과 카테고리 수요 부진 영향.

    (2) 이익률 및 수익성(Margin & Profitability)

    • 매출 총 이익률(Gross Margin) : 51.2%로 전년 대비 개선
      • 주요 요인: 원재료(특히 유리, 알루미늄) 단가 안정화,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
    • 영업이익률(Operating Margin) : 약 31.6% 수준으로 유지
    • 순이익(Net Income) : 18.1억 달러, 전년 대비 -3.2% 감소
      • 주당순이익(EPS): $9.27 → 구조조정 비용 및 일회성 요인 반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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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(3) 비용 구조(Operating Costs)

    • 판매·일반관리비(SG&A)는 총매출의 약 20% 수준으로 전년과 유사
    • 광고·마케팅비 증가 : 신규 브랜드 론칭 및 디지털 채널 강화
    • 감가상각비는 멕시코 설비투자에 따른 자산 증가로 소폭 상승

    (4) 설비투자(Capital Expenditure)

    • CAPEX 총액: 약 9.4억 달러
      • 주로 멕시코 Veracruz Brewery 건설 및 생산능력 확대에 집중
      • 향후 3년간 20억 달러 추가 투자 계획

    2. 부문별 성장 모멘텀 

    (1) 맥주(Beer) 부문 : 지속적인 성장 및 시장 지배력 강화

    ① 시장점유율 및 브랜드 성과

    • 미국 맥주 시장에서 고급(High-End) 수입 맥주 부문 1위, 전체 시장에서도 가장 큰 점유율 상승 기록
    • Modelo Especial: 미국 전체 맥주 시장 매출 기준 1위 브랜드
    • Corona Extra: 미국 수입 맥주 중 2위, 전체 시장 5위 브랜드
    • Pacifico & Victoria: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수입 맥주 브랜드 Top 2

    ② 신제품 혁신 및 제품 다변화

    • Modelo Chelada 라인업 확대
      • ‘Fresa Picante’ (딸기+고추), ‘Negra con Chile’ 등 지역 한정 테스트 성공 후 확장 중
    • Corona Sunbrew : 비타민 D 강화 & 리프레시 콘셉트로 전국 출시 전환
    • Modelo Oro : 저칼로리, 경량 포장 제품으로 2종 추가 → 젊은 소비자층 공략 강화

    ③ 공급망 확장 및 생산설비 투자

    • Veracruz Brewery 신공장 건설 지속 → 2028년까지 멕시코 생산능력 5,500만 헥토리터(HL) 목표
    • 2025년 CAPEX 중 약 9.4억 달러가 맥주 생산능력 확대에 투자됨
    • Glass Plant(유리병 생산) JV 통해 병입 원가 안정화

    (2) 와인(Wine) 부문 : 구조조정 이후 고급화 집중

    ① 포트폴리오 전략 재편

    • 메이저 와인 브랜드(메이오미, 시미 등) 포함한 포트폴리오 일부를 2025년 4월 완전 매각
      • 메인스트림(소매가 $11 미만) 와인 시장에서 철수 → 고급 시장에 집중
    • 고급 와인 브랜드 집중 강화:
      • ‘Robert Mondavi Winery, Kim Crawford, Sea Smoke, The Prisoner Wine Company’ 등

    ② 성장 채널 다각화

    • DTC(Direct-to-Consumer) 채널이 전체 와인·스피릿 매출의 16% 차지
    • 해외 시장(호주, 캐나다, 뉴질랜드)에서 선별적으로 고급 와인 판매 확대
    • Hospitality 채널(와이너리 투어, 시음 공간 등) 수익화 강화

    ③ 투자 및 M&A 전략

    • 2024년 6월, 고급 와인 브랜드 Sea Smoke 인수 → 프리미엄 와인 포트폴리오 강화
    • 2025년 4월, 대규모 Wine Divestiture 거래 확정 → 자산 효율화 및 고마진 구조 구축

    (3) 스피릿(Spirits) 부문 : 고수익 브랜드 중심 재편 및 성숙시장 대응

    ① 브랜드 성과 및 성장률

    • Mi CAMPO, High West, Casa Noble, Nelson’s Green Brier 등의 프리미엄 증류주 중심으로 전략 전환
    • 2025년 1월, SVEDKA(저가 보드카 브랜드) 매각 완료 → 저가 시장 노출 최소화

    ② 전략적 투자와 지분 확보

    • 2024년 10월, Nelson’s Green Brier 남은 25% 지분 인수 → 전량 소유화 완료
      • 프리미엄 테네시 위스키 시장에서 독립 브랜드 전략 강화

    ③ 생산 및 유통 효율화

    • 미국 내 4개 증류소를 중심으로 생산 일원화
    • 향후 고급 바·레스토랑 중심 유통 채널 확대 예정

    3. 현금흐름 분석

    (1) 영업활동 현금흐름 (Cash Flow from Operating Activities)

    • 2025년 회계연도 영업현금흐름 : 약 29.4억 달러 수준
      • 전년 대비 +5.8% 증가
      • 핵심 요인
        • 맥주 부문 고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
        • 운영 효율성 개선 (매출 총 이익률 및 SG&A 통제)
        • 재고 관리 최적화로 운전자본 회수 효율 개선
    • FCF(자유현금흐름) 기준으로도 현금 창출력이 매우 양호한 편이며,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재원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

    (2) 투자활동 현금흐름 (Cash Flow from Investing Activities)

    • 총 투자활동 순유출 : 약 -11.2억 달러
      • CAPEX (자본적 지출) : 약 9.4억 달러
        • 주로 멕시코 Veracruz Brewery 생산설비 확충 목적
        • 연간 생산능력 5,500만 HL까지 확대 목표
      • M&A 활동
        • 고급 와인 브랜드 Sea Smoke 인수
        • Nelson’s Green Brier 지분 25% 추가 인수로 완전 소유화
      • 자산 매각
        • SVEDKA 보드카 브랜드 매각
        • 와인 부문 일부 자산 처분 통한 현금 유입 → 구조조정 기조

    (3) 재무활동 현금흐름 (Cash Flow from Financing Activities)

    • 총 재무활동 현금흐름 : 약 -15.6억 달러
      • 자사주 매입
        • 2023~24년 기존 매입 프로그램 종료 후
        • 2025년 4월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($4.0B 규모) 발표
        • FY25 중 약 8.1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실행
      • 배당 지급
        • 연간 기준 주당 $3.56, 총 약 6.2억 달러 지급
        • 지속적인 배당 정책 유지하며 주주환원 확대
      • 순차입금 감소
        • 일부 장기부채 상환 및 이자비용 절감
        • 투자등급 신용등급 유지 위한 재무건전성 관리 지속

    4. 상대가치 평가

    (1) 비교 기업 선정

    비교기업 산업 포지션 주력 제품군
    Anheuser-Busch InBev (BUD) 글로벌 맥주 1위 맥주
    Diageo (DEO) 프리미엄 주류 선두 위스키, 보드카 등
    Molson Coors (TAP) 북미 전통 맥주 맥주
    Brown-Forman (BF.B) 고급 증류주 잭다니엘 위스키 등

    (2) 핵심 멀티플 수치 비교

    지표 STZ (2025F) 피어그룹 평균 평가
    PER (주가수익비율) 18.7배 20.2배 다소 저평가
    EV/EBITDA 13.1배 14.4배 보수적 수준
    P/S (매출 대비 주가비율) 3.8배 3.2배 브랜드 프리미엄 반영
    • STZ는 수익성 및 성장성 대비 시장 평균보다 저렴하게 거래 중
    • P/S는 브랜드 가치와 고마진 구조를 반영해 다소 높은 수준

    (3) 각 멀티플 기준 적정 시가총액 산정

    ① PER 기준 평가

    • 2025 예상 EPS: $9.27
    • 피어그룹 평균 PER: 20.2배
    • 적정 주가 = 20.2 × 9.27 = $187.25

    ② EV/EBITDA 기준 평가

    • 2025 예상 EBITDA: 약 $3.25B
    • 피어그룹 평균 EV/EBITDA: 14.4배 → 적정 EV = 3.25B × 14.4 = $46.8B
    • 추정 순부채: 약 $11.2B
    • 적정 시가총액 = 46.8B - 11.2B = $35.6B
    • 발행 주식수(희석 후): 약 178M → 적정 주가 = 35.6B ÷ 178M = $200.00

    ③ P/S 기준 평가

    • 2025 예상 매출: $10.2B
    • 피어그룹 평균 P/S: 3.2배
    • 적정 시가총액 = 10.2B × 3.2 = $32.64B
    • 적정 주가 = 32.64B ÷ 178M = $183.37

    (4) 평균 산출 및 현재 주가와 비교

    멀티플 기준적정 주가
    멀티플 기준 적정 주가
    PER $187.25
    EV/EBITDA $200.00
    P/S $183.37
    평균 $190.21
    • 2025년 5월 기준 STZ 현재 주가: 약 $220
    • 현재 주가는 멀티플 평균 대비 약 15.7% 프리미엄 상태
    • 단, 프리미엄은 브랜드 가치, 성장성, 자사주 매입 전략 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 가능

    (5) 해석

    • STZ는 전통적인 멀티플 기준으로 볼 때 다소 고평가 되어 있으나,
    • 고수익 브랜드 포트폴리오,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, 강력한 현금흐름 등의 프리미엄 요소를 감안할 경우 정당화 가능한 수준
    • 멀티플 기준 보수적 접근 시 진입은 $185~$195선이 매력적 구간

    5. 절대가치 평가 

    (1) 주요 가정 설정

    항목 설명
    FCF (2025 예상) $2.50B Free Cash Flow to Firm (EBITDA – CAPEX – 세금 – 운전자본) 추정
    FCF 성장률 (5년간) 6.0% 고성장 브랜드 기반 안정적 성장 반영
    Terminal Growth Rate 2.5% 안정적 장기 성장률 (물가+실질성장)
    WACC (가중평균자본비용) 8.2% 자본비용과 부채비용 가중 평균
    순차입금 (Net Debt) $11.2B 2025년 추정치 기준
    발행주식수 178M (희석기준) 주당 가치 산정을 위한 기준치

    (2) 향후 5년 FCF 추정

    연도 FCF추정치
    2025 2.50
    2026 2.65
    2027 2.81
    2028 2.98
    2029 3.16

    (3) 각 연도별 할인값 

    •  5년간 FCF 현재가치 합계: $11.15B

    (4) 영구가치(Terminal Value) 계산

    • TV = FCF2029 × (1+g) ÷ (WACC-g) = ( 3.16 ×1.025) ÷ (0.082-0.025) = 56.84B
    • PV(TV) = ≈38.5B

    (5) 기업가치(Enterprise Value) 및 지분가치 산정

    (6) 해석 

    • DCF 기준으로는 현재 주가와 거의 유사, 시장은 STZ의 미래 성장과 현금창출력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음

    6. 투자 리스크 요인

    (1) 소비 트렌드 변화 및 수요 둔화

    • 비알코올 트렌드 확대: 건강·웰빙 트렌드, GLP-1 계열 다이어트 약물 확산에 따른 알코올 소비 감소 가능성
    • Z세대의 음주 기피 현상 증가 → 맥주 및 와인 중심 브랜드의 성장성에 장기적 구조적 리스크 내재
    • 경쟁 제품 대체 가능성: 칵테일, 대마 기반 음료, 프리미엄 커피 등 경쟁 소비재 증가

    (2) 운영 리스크: 공급망 및 생산거점 집중

    • 멕시코 공장 의존도 과중
      • Veracruz, Nava, Obregón 등 3개 맥주 생산기지 집중 → 정치·기후 리스크 노출
      • 전력·수자원·물류 이슈 발생 시 생산 차질 가능성
    • Glass Plant JV(병 공급) → 특정 공급처 의존도 높음

    (3)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단기 악화 가능성

    • 2025년 대규모 와인 브랜드 매각
      • 단기 매출 감소 및 영업레버리지 축소
      • 구조조정 비용 반영으로 EPS 단기적 하방 압력
    • SVEDKA 등 저가 브랜드 이탈로 가격 민감형 소비자 이탈 가능성

    (4) 정책·규제 리스크

    • 세금 및 규제 강화 우려
      • 음주 관련 광고 제한, 경고문구 강화 등 전 세계 규제 증가 추세
      • 미국, 유럽, 아시아 국가의 주류 세금 인상 시 수익성 타격
    • 미국-멕시코 무역 갈등 발생 시 관세 리스크 존재 (멕시코 생산 제품 수입 중심 구조)

    7. 투자 기회 요인

    (1) 프리미엄 브랜드 집중 전략

    •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 확대
      • Modelo, Kim Crawford, High West 등 브랜드 집중
      •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마진율 지속 상승 가능
    • 구조조정 완료 후 매출 회복 및 고수익성 기반 강화 예상

    (2) 디지털 전환 및 DTC 채널 성장

    • DTC(Direct-to-Consumer) 채널이 전체 매출의 16% 차지
      • 브랜드 경험 중심의 커머스 전환 가능성
      • 디지털 기반 수익화 전략 고도화
    • 3-tier eCommerce 전략 → 규제 우회적 유통망 확대 가능

    (3) 현금흐름 기반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

    • 자사주 매입: 2025년 신규 40억 달러 규모 프로그램 시행 중
    • 배당 정책 안정: 연간 주당 $3.56 유지 → 장기 배당투자자에게 매력적
    • 강력한 FCF 창출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 가능

    (4) 버핏 매입 효과 및 심리적 모멘텀

    • 2025년 1분기 워런 버핏(버크셔 해서웨이)의 신규 매수 종목
      • 시장의 신뢰 회복 및 장기 투자 신호로 작용
      • 보수적 투자자 대상 프리미엄 주류주의 대표 사례로 부각 가능

    8. 투자의견

    • DCF 기준 내재가치는 약 $216으로 추정되며, 현재 주가(약 $220) 대비 상승 여력은 제한적
    • 상대가치 평가상에서도 PER·EV/EBITDA 기준 피어 대비 다소 프리미엄이 반영된 상태
    • 다만, 워런 버핏이 2025년 1분기에 신규 매입한 종목이라는 점, 자사주 매입 확대,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포지셔닝, DTC 및 디지털 전략 확대 등은 장기적으로 우호적인 요소
    • 반면 단기적으로는 구조조정 비용, 와인 부문의 수요 둔화, 멕시코 생산 집중 리스크 등 주가에 부담 요인이 존재
    • 단기적 주가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이지만, 브랜드 경쟁력과 현금흐름 기반의 장기 성장성은 유효
    • 보수적 투자자에겐 배당 + 자사주 매입 기반 안정형 포트폴리오에 적합
    • 적극적 상승 기대보다는 고점 조정 시 저가 매수 전략이 더 합리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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